영성

가난한 이들은 우리의 주님입니다. – St. Vincent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는,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관상함으로써 이들 안에 계신 주님을 섬기신 빈센트 성인과 루이즈 성녀의 삶과 가르침에 영성의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성인의 모범을 본받아 가난하고 고통 받는 이들에게 자비로운 사마리아인의 조건 없는 절대적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깁니다.

자비의 영성

자비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핵심이며 세상의 빈곤에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가난한 이들에게 자기 자신을 내어주시고, 그들을 품에 안으신 자비의 행위는 하느님과 그분의 전능을 드러내는 징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들 공동체에 우리를 불러 주시었다. 우리는 자비로운 사랑으로 사람들을 섬기기 위하여 복음적 권고를 따르는 생활을 통하여 우리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고자 한다.” (생활규범 101)

자비를 품은 빈센트와 루이즈의 영성
빈센트 영성의 특징

– 가난한 이들에 대한 봉사
– 하느님 섭리에 대한 신뢰
– 보편적, 통합적 사랑
– 기도와 활동의 조화
– 연대와 협력
– 냉철한 현실 주의

빈센트 성인과 루이즈 성녀의 삶과 가난한 이들에 대한 봉사는,
하느님의 섭리에 대한 온전한 신뢰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삶의 사건들 안에서 가난한 이들의 외침을 들었고, 그 안에서 하느님의 섭리와 자신들의 사명을 깨달았으며, 영적·물적 빈곤에 대한 효과적 봉사를 통한 냉철한 현실참여의 영성을 실현하셨습니다.

“자매들은 자기 자신의 행동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행동을 수행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병자들을 섬기고, 말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온유함이 흘러 넘치고, 귀찮을 때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내를 실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을 지니며… 모든 행동이 이미 단순한 피조물의 행동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의 행동입니다.” (Coste, CCD IX, 332)

자비의 수녀들은 성인의 영성을 따라 하느님 섭리에 대한 신뢰를 통해 끊임없이 가난한 이들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발견하며(생활규범 전문) 이들에 대한 감정적이고 효과적인 사랑을 위해 헌신하고자 합니다. 또 이러한 자비의 봉사는 세상 모든 이들과 함께하는 연대와 협력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