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

양성: 자비의 수녀로서 받은 우리의 성소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의 수녀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지원기와 청원기 그리고 수련기를 통해 수녀회 공동체의 삶으로 안내 받습니다. 이 기간 동안 신앙생활과 영적생활의 기초교육을 받고, 이후 첫서원을 통해 수녀회 회원으로 서원의 삶을 시작합니다. 매 해 서원 갱신을 통해 공동체와 함께 성소를 식별하고, 부르심에 대한 온전한 응답인 종신서원을 통해 자신을 그리스도께 봉헌하게 됩니다.

성소의 동기를 식별하고 내면화하여 수도생활의 올바른 지향과 그리스도적 가치관을 지니는 시기로, 이 기간 동안 묵상과 기도를 익히고, 공동체 생활을 체험하며 적응해 나아갑니다.

수도생활의 입문으로서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깊이하고 복음적 생활을 습득하며 성 빈센트 드 폴의 영성을 배워 익힙니다. 자비의 수녀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서원의 삶을 준비합니다.

복음적 권고인 정결과 청빈과 순명의 서원을 해마다 새롭게 다지는 첫서원에서 종신서원 전까지의 기간입니다. 기도와 공동체 생활 그리고 사도직 활동을 통하여 서원수녀로서의 삶을 심화시키고 피정, 영성과 회헌에 관한 연구 및 교육으로 수도자적 역량을 키웁니다.

축성생활은 일생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과정이므로, 종신서원을 통해 온 생애 동안 정결, 청빈, 순명을 약속한 수녀들은 계속양성안에서 복음적 회심과 자비의 카리스마로의 쇄신을 거듭하며 봉헌의 삶을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