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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트레이 없애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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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5 09:23


 



환경운동연합에서 플라스틱 트레이를 다량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제품인 

롯데 홈런볼, 해태 카스타드, 농심 생생우동, 동원 양반김 등을 대상으로 

트레이를 뺀 채 낙하실험과 택배운송실험을 한 결과를 제시하며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하는 포장을 해달라고 요구해왔는데요.  


드! 디! 어!


네 회사 모두에게서 가까이는 내년, 멀리는 2023년까지 플라스틱 트레이를 없애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롯데제과의 경우 연간 350t의 플라스틱을, 동원F&B는 200t의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수동적으로 소비만 했다면 결코!!! 일어나지 않았을 변화,

이래서 행동이 중요한 게 아닌가 합니다.


전에도 JPIC 위원회 활동으로 해태 고객센터를 통해 맛동산 과대 포장 개선을 요구했을 때, 

감사하다는 답변과 함께 이후 포장을 개선한 제품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그 후 홈런볼 포장 문제로 접수한 요청에 대해서는 제품 보호를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더라고요. 


그런데, 

이렇게 환경운동연합의 체계적인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운동을 벌이니

정말 큰 변화를 이끌어내게 되네요. 

이런 변화가 더 많은 기업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기업'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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