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후위기비상행동을 시작으로 코로나 이후 2022년 재개된 9월 기후정의행진이 올해에도 이어졌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단체들이 시청 인근에서 각기 집결하여 집회 장소인 시청~숭례문 도로로 하나 둘 모여들었는데요. 

천주교는 유경촌 주교님과 사제단, 수백명의 신자들과 수도자들이 모여 12시 서울역 4번 출구 앞에서 거리미사를 봉헌하고 숭례문까지 행렬을 지어 이동했습니다. 

시청에서 숭례문까지 약 3만 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와 발언이 이어졌고, 세 시부터 다섯 시까지는 3만여 명의 참가자가 두 팀으로 나뉘어 한쪽은 주한 일본대사관을 거쳐 정부서울청사 앞으로, 다른 한 팀은 용산 대통령집무실 방향으로 행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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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laborpl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364  <참여와 혁신>  

세계적 흐름과는 반대로 석탄발전소 건설, 신공항 건설, 환경부의 정책 후퇴 등의 뉴스가 만연한 지금, 여러 종교 단체, 환경 단체, 소비자단체, 노동조합, 동물 보호 단체, 정당, 학교 등이 참여하여 정책 변화, 체제 변화를 외치는 데 힘을 모으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