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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네' 축복식
조회수 278
2020-02-26 11:14


수도회 미혼모 시설인 생명의 집 산하시설이 만들어져 2월 25일 축복예식을 했습니다.


지난 1월 어느 독지가가 '미혼모들을 위한 공간으로 써달라'며 기증하신 아파트를 꾸며 


생명의 집에서 퇴소하여 자립하는 모자 가정이 일정 기간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는데요.


안양에 위치한 13평 정도의 '생명이네'에는 방과 거실, 주방, 베란다 등이 있고, 베란다에서 인근 초등학교 운동장이 내려다 보이는 탁트인 공간입니다. 


살림에 필요한 각종 가전 제품과 가구 및 집기들도 마련되어 있지요.


2주간의 공사를 마치고 새로 태어난 이곳에 첫번째 머물게 될 식구는 2월 26일 입주하는 다니엘 모자 가정입니다. 


조건이 맞지 않아 국가에서 제공하는 모자가정 주택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안타까운 경우였는데 이렇게 마침 자립하는 동안 거주할 곳이 생겼습니다.


다니엘네 모자 가정과 앞으로 생명이네에 머물게 될 식구들이 이곳에서 편안하게 지내며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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