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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우물 이야기 2
조회수 410
2019-04-03 20:47

방글라데시에서 우물을 만들려면 비가 한방울도 오지 않는 우기의 끝.

 12월 정도에 시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기 후  2~3개월 지나면 마을마다 만들어 놓은 큰 웅덩이의 물이 마르고 먼지가 풀풀 날릴 정도로 건조해야 깊게 팔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우물을 만들면 건기때에도 물 걱정 없이 우물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물을 만드는 시기가 12월 부터 2월까지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3월까지는 만듭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조금만 땅을 파도 물을 만날 수 있고 이렇게 만들게 되면 건기에는 말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이곳 디구나꾸나는 산위에 있는 마을들이 많다 보니 7개 정도는 우리나라 우물처럼 만들어 그 우물 위에 파이프를 연결하여 펌프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우물은 철분이 없어 건강에도 좋은 우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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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있을 곳을 먼저 찾아 파이프를 심어 우물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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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찾은 물을 어느정도 흘려 보내며 깨끗한 물이 나올때 까지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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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깨끗한 물이 나오면 이 링시멘트를 땅을 파고 파이프 주변에 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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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물을 깊게 만들어 물이 고이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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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뚜껑을 만들어 덮어 놓은 후  펌프를 심기 위해 시멘트로 주변을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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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들고 난후 다시 일반적인 펌프를 만들듯 파이프를 심어 펌프를 연결 사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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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우물이 완성되면 다시 한번 사진 올려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이곳 방글라데시에 머물며 여기 저기 시골을 방문 하다 보니 물의 오염에서 오는 질병이 많았습니다.

그리하여 가장 시급한 우물과 화장실 후원을 청하게 되었으며 한국돈 육십만원이면 한 마을 식구들 많으면 5~6 가구가

적으면 3~4가구 20명 정도가 깨끗한 물을 먹고 사용하며 오염된 물에서 오는 질병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습니다.


많은 후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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