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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리오 성월 방글라데시의 성모 신심 행사에 그후
조회수 180
2018-10-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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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천막 아래에서 우린 잠을 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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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성모상 아래에서 기도 하는 사람들


사람들은 종교와 관계 없이 성모님께 대한 신심이 있는듯...

한마음으로 로사리오를 바치고 그후 성체 조배을 계속 하며 밤샘 기도로 이어 집니다.

피곤 하거나 쉬고자 하는 사람들은  각자의 배정된 자리로 돌아와 잠을 자는데...

저희는 수녀원 행사때 밖에 치는 차양막 같은 곳으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그곳에 플라스틱 돗자리와 담요를 깔고 작은 아이들은 재우고 큰 아이들은 원하면 계속 기도 모임 하고 가족들, 혹은 본당 신자들 만나고 와도 된다 이야기 했더니...

큰 아이들과 직원들은 기도 모임에 다녀와서 같은 본당 식구들이 있는 곳 찾아 사람들을 만나고

우리와 같이 살다 집으로 돌아갔던 아이들은 우리를 발견하고 우리 곁으로 와 한참을 인사하며 이야기 나누다 돌아가기도 하는

명절 같은 분위기의 모임이었습니다.


먼곳에 있다가 고향에 돌아와 주변 어른들 집 방문하여 인사 하는 분위기...

저희 수녀들은 작은 아이들과 함께 자리 지키고 있는데...

이동 진료때 만났던 분들...

병원에서 잠시 쉬었다 가셨던 분들...

침 맞으러 오셨던 분들등....

저희가 모두 기억 못 했지만 그분들이 저희를 기억하며 인사 오셨고 기쁘게 안부 나누는 시간 이었습니다.


로사리오가끝난 그밤에 가까운 곳에 사는 분들은 집으로 돌아가고...

다음날

아침 8시 십자가 의 길을 시작으로 공동 기도 시간이 시작 되었고 

10시 마침 미사로 모든 행사가 끝이 났습니다.


이곳에 모인 사람은 가톨릭만이 아닌 모든 종교

만디 부족만이 아닌 방갈리 크리스챤 까지 

부족과 종교를 초월하는 하나의 행사를 모두 마치고 버스를 대절해서 오신 분들은 뒷정리 까지 모두 마친 후 오후 3시 혹은 4시에 출발해 집으로 돌아 갔다고 합니다.

저희는 미사가 끝나자 마자 바로 그곳을 빠져 나와 교통체증 없이 2시간 만에 집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저 뿐 아니라 아이들, 직원들도 소중한 하나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었고 다음해를 기약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아무 사고 없이 안전하고 무사히 모든것 마무리 됨을 하느님께 감사 드립니다.

첨부파일성모상 앞에서의 기도.jpg (217.9KB)야외취침하는 사람들의 가장 작은 천막.jpg (269.2KB)신심행사 위해 모인 사람들의 야외 취침.jpg (239.2KB)성모 신심 행사 후 집으로.jpg (177.7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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