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시작과 함께 수녀원에 귀한 손님들이 방문하셨습니다. 

서울대교구 번동성당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작년 대림기간동안 모은 용돈을 우리 회 선교지 우물파기 후원금으로 전달해주셨는데요. 

대림 시작과 함께 기쁨통장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배부하고 가정과 학교, 성당에서 선행을 실천한 것을 기록하여 그만큼 받은 용돈을 모아 기부하는 형식으로 모금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가정에서 청소하기, 분리수거하기, 저녁 식탁차리기 등을 실천하였고, 

학교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친구 도와주기, 성당에서는 전례, 성가, 율동부 지각하지 않고 성실하게 임하기 등의 내용을 적은 통장을 제출하였다고 하네요. 

선한 일을 실천하며 오지의 친구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지원해준 주일학교 아이들과 지도해주신 선생님들, 아이들에게 용돈을 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의 착한 마음이 실천으로 지속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번 모금이 아이들의 삶에서 좋은 경험으로 자리잡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