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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대축일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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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4 11:10


“9월은 빈첸시안의 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전세계 빈첸시안 가족이 각자가 속한 본당이나 동네, 지역 혹은 국가 단위로 그 지역 모든 단체들과 함께 아름다운 미사 전례나 말씀 전례, 여러 기도 모임 등을 준비하여 성인의 축일을 함께 축하하고 기념하는 달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주님들께 실질적인 영적, 물적 도움을 드리며 축일의 의미를 살리기도 하지요.”  - 2021년 성 빈센트 대축일 전교회 토마즈 마브릭 신부 서한 중에서


추석에 이은 빈센트 성인 대축일로 더 풍성한 시간이 된 듯한 9월이었습니다. 

수녀원에서는 축일 당일, 전회원 모임을 온, 오프라인으로 가지며 멀리 계신 분들까지 인사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해외 분원 수녀님들도 대축일 전례와 이웃과의 나눔을 통해, 

기도 안에서, 어려운 이웃 안에서 주님을 만났던 소식들을 보내오셨습니다. 



 

<필리핀> 양성소 인근 주민들과 빠야따스 주민들에게 쌀을 나누는 모습입니다. 


빈센트 축일을 며칠 앞둔 9월 25일, 미션센터에 필리핀 전교회 관구장 바나가 신부님을 모시고

미얀마, 방글라데시,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한국에 있는 빈첸시안들이 참석한 가운데 빈센트 영성에 대한 강의를 듣고

나눔을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처음으로 주교님을 모시고 청원자, 성소자, 아이들, 직원들 모두 함께 미사를 봉헌했다고 합니다. 

주보 성인 축일이라며 주교좌 성당 신부님이 선물과 축하편지를 보내셔서 부제님이 전달하시는 모습도 보내오셨습니다. 

쌀, 콩, 설탕, 소금, 기름 등 부식을 봉투에 나눠 담아 코로나로 생계가 어려운 주변 분들과 나누며 기쁨을 체험하셨다는 소식입니다. 



 



몇 주 전에는 간호사인 청원자 마틸다 자매가 이웃 글라라 봉쇄 수녀회에서 코로나에 걸리신 수녀님들 치료를 위해 

방문을 계속하기도 했었지요. 안타깝게도 그 중 한 분의 수녀님은 돌아가셨지만 다른 분들은 호전되셨고, 마틸다 자매가 코로나에 걸리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요셉피나 수녀님이 동행하시며 '우리는 빈센트의 딸이니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기도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하신 메시지에 공동체는 염려와 감사의 마음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미얀마>에서는 병원들이 모두 문을 닫아서 코로나 환자와 백신접종에서 오는 증상에 대한 치료가 안되고 있습니다. 

아쉬운대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약을 포장하여 나누는 일들, 

대도시를 제외한 거의 모든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군부와 시민군과의 충돌로 숨어서 지내야 하는 시골 주민들에게 

가능한 방법을 모두 동원해 약과 식품등을 보내는 일들을 하며 지내고 계시다고 합니다.

유기서원 수녀들, 지원자매들의 가족들도 그런 전쟁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 자매들의 마음도 편치 않을텐데, 

그 마음을 봉헌하며 최대한 도움이 되려 노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별히 빈센트 축일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배달하였습니다. 

쌀을 나누어 담을 부직포 주머니도 직접 만들고, 재활용을 위해 주머니를 회수해오는 모습이네요. 

아직 성당에서 미사에 참석할 수 없어서 먼 곳의 한국 신부님을 온라인으로 연결해서 미사를 드렸다고 합니다.





<미국 덴버> 한인 성당은 한국순교성인 축일인 9월 20일, 본당 설립 4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한국에 선교사로 오셔서 순교하신 앵베르(St. Laurent-Joseph-Marius Imbert) 주교님의 이름을 따 성 로렌스 천주교회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안나의 집에는 기억을 못하시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지만 명절 음식을 대접하며 추석 분위기를 즐기셨다고 합니다.  






 


"제단에서 우리는 우리의 일상 생활과 성덕을 향한 노력을 위한 힘을 길러낸다

거기서부터 우리는 우리 형제 자매들을 섬기러 보냄을 받는다."  

- 생활규범 303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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