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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0회 수요집회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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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19:54


12월 1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몇 십 미터 떨어진 곳에서 1240회 수요집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해부터 소녀상 앞 시위 장소 점거를 위해 보수성향 단체 '자유연대'와 진보성향 단체 '반일행동'이 대치하는 가운데

수요집회는 30년 가까이 지켜오던 자리를 내주고 두 단체의 확성기 소리에 묻히지 않기 위해 

더 큰 소리로 구호를 외치고, 지지발언을 해야했습니다.  


일본군 성노예 문제만이 아니라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문화에 저항하고자 하는 20대 여성의 발언에도,  

한국근현대사를 전공하며 한국에서 교환학생과정을 마치고 내달에 고국으로 돌아가는 일본 남학생의 발언에도,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겪어야할 저항에 대한 두려움과 염려가 담겨있었지만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해산, 이용수 할머니 구속, 평화의 소녀상 철거 등을 끊임없이 외치며 일본의 입장을 옹호하는 

자유대한호국단의 목소리에 파묻히지 않기 위해 더 마음을 다잡고 지지를 호소하며 연대를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요시위를 방해하는 보수성향 단체의 시위 옆에서 발언하는 일본인 대학생>



추운 날씨였지만 본원과 삼선동 분원에서 수녀님들이 참석해주셨고, 

평화나비 등의 몇몇 단체들과 타 수도회 수녀님도 함께해 주셨습니다. 




<수요집회, 연합뉴스 건물 앞> 




<자유연대 집회, 연합뉴스 건물 앞, 맞은 편>




<반일행동 집회, 소녀상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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