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요한 세례자 대축일에 방글라데시 마이멘싱 교구 주교좌 성당에서 우리 수도회 첫 현지 회원인 마리아 대건 안드레아 수녀가 첫서원을 발하였습니다. 첫서원 수녀의 친척 신부님, 수녀님을 비롯해 많은 축하객들의 기도 가운데 교구의 큰 잔치로 미사가 봉헌되었고, 라디오 베리따스에서 미사 실황을 중계해주어서 본원에서도 온라인으로 함께 하였습니다.
근 20년의 선교활동에서 성소의 열매를 맺는 첫 시작인지라 해외 선교지 수녀님들의 모임도 겸하며 필리핀, 미얀마에 계신 한국 수녀님들도 많이 참석하셔서 기쁨이 더해졌고, 총원장 수녀님께서 방글라데시어로 인사 말씀을 하시며 방글라데시 교회와 우리 수도회에 오늘의 이 서원이 갖는 의미를 되짚어 주셨습니다.
대건 안드레아 수녀님의 서원으로 방글라데시 선교와 성소에 활기가 더해지리라 믿으며 수녀님의 복된 수도여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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