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한울마루 어르신들을 위한 김치 나눔을 위해 인애농원과 수녀원에서 김장을 했습니다.
좋은 일에 쓰라고 일부러 농사를 지으시는 부부, 매년 트럭을 몰고 와서 운송을 담당해주시는 병점 성당 요셉회 봉사자들, 힘이 많이 드는 배추절이기, 씻기를 도와주러 새벽부터 달려오신 협력자회 형제님들, 협력자회, 한울마루, 지동 성당 등에서 와주신 30여 명의 봉사자들과 수녀님들 덕분에 200여 분의 어르신들께 배추김치와 석박지를 나눠드릴 수 있게 되었는데요. 지난 주부터 김장 나눔에 대해 문의하던 어르신들은 월요일 나눔을 시작하자마자 부지런히 한 몫씩 받아가시며 환한 웃음을 지으셨습니다.

고된 일인데도 기쁘게 해주시고 시간을 내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