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빈센트 자비의 협력자회" 12기 메달수여식 및 11기 영성연구 발표가 2026년 9월 12일에 있었다.
- 총원장 알폰사 수녀님 격려사 - 성빈센트 자비의 협력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성빈센트 수녀회의 협력자로 새로이 합류하신 12기 협력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 그동안 빈센트 성인의 정신과 영성 그리고 우리 수녀회가 이 영성을 실현하기 위하여 하고 있는 다양한 일들에 대해서 교육기간 동안 잘 배우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공부하시느라 애쓰셨습니다. 성 빈센트 수녀회의 영성은 빈센트 성인께서 행동으로 보여주셨던 가난한 이들을 주님으로 섬기는 자비의 영성입니다. 가난의 대상을 여러 측면으로 분류할 수 있겠지만 물질적인 기준만이 아닌,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 사회의 약자들 모두가 우리가 돌보아야 할 대상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25장 40절에서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전쟁과 폭력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이 위협받고 있는 AI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전세계의 빈첸시안들과 함께 이 사명을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수녀회의 모태인 독일 파다본 수녀회로부터 이어 온 자비의 영성, 즉 빈센트 성인의 정신대로 우리는 이 시대의 가장 가난한 대상이 누구인지를 계속 숙고하며 그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희망을 전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입니다. 독일 파더본 수녀회는 올해 설립 185주년을 맞았고, 파더본 성빈센트병원은 125주년을 맞았습니다.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게 치유자이신 주님을 선포하고 위로가 되어준 한국의 성빈센트병원도 이제 어엿한 큰 나무로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의료혜택을 받고 있지 못하는 다른 나라의 가난한 이들을 위해 동티모르에 성 빈센트 메디컬 센터를 건립했습니다. 선한 지향을 가지고 시작하는 일에 하느님의 축복이 있음을 느끼며, 하느님의 섭리안에서 사랑의 역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음에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일을 여러분과 함께 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메달 수여식을 통해서 주님의 일을 하고자 응답하신 여러분들과 모든 협력자 분들께 다시금 감사드리며, 우리의 동반자로 양성시켜주신 수녀님들과 선배 협력자분들에게도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도드립니다. (보도자료: 영성센터 sr.글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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