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에서 내년 세계청년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준비한 '홀리스타 페스티발'이 화성행궁에서 열렸습니다.
가톨릭에서는 모든 성인의 날 전야(All Hallows' Eve)라는 말을 줄여 할로윈(Halloween) 데이라고 불렸는데요. 이승과 저승의 경계가 희미해져 이승으로 내려오는 악령을 쫓으려 기괴한 모습으로 분장하던 고대 켈트족 축제와 가톨릭 문화가 결합하여 오늘날 할로윈 풍습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톨릭에서 할로윈에는 모든 영혼들을 기억하며 그 지향으로 선행을 실천하며 가난한 이들과 음식을 나누는 전통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성인의 모범을 본받는다는 의미에서 성인 분장을 하는 축제였다고 합니다.
10월 31일 화성행궁 앞마당에는 할로윈의 본뜻을 되살리고 WYD에 대해 가톨릭 신자들에게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었는데요. 성인, 성물 분장대회, WYD와 수도회, 이웃 종교 체험부스, 축하공연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WYD와 천주교에 대해, 나아가 이웃 종교들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수도회 부스에는 총 5개의 여자수도회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수도회의 영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우리 수도회에서는 빈센트 성인 말씀뽑기, 작은묵주의 기도 홍보, 붕대 체험, 환경캠페인 몸자보 만들기, 빈센트 성인 키링 만들기, 사도직 사진 전시를 했습니다. 협력자회 회원분들과 성소자들이 함께 하며 도움을 주셨습니다.
오고 감이 많은 축제의 광장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는 점도 행사의 큰 의의가 된 듯 합니다. 앞으로도 비신자들에게 가톨릭의 벽을 낮출 수 있는 기회가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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