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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자회소록도피정-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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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09:22










2019년1월12일-13일 회원들은 한해를 시작하며 소록도에서 피정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연준프란치스코 신부님의 열정적인 강의와 소록도 사목이야기, 치유의길 묵주의 기도. 그곳 형제자매들과의 미사봉헌과 중앙공원 주변의 아픔의 흔적들을 둘러보았습니다.

특히 그곳에서 헌신하신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를 감동시켰습니다.

40년의 세월을 타국에서 보낸 그분들의 헌신적인 삶으로 지금 소록도는 생명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소록도에서 바라다보이는 녹동항에 마리안마가렛 연수원이 늠름한 모습을 드러내며 오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수원은 단체 피정을 할 수 있도록 침실과 강의실 시청각실등이 예쁘게 단장되어 있고, 마리안마가렛 전시관에는 그분의 삶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 소록도를  아련한 그리움으로 바라다 보는 마리안 마가렛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분들이 이땅에 심어 놓고 가신 희망의 씨앗이 자라고 있습니다.

못다이룬 하느님의 나라는 이제 협력자회원들과 우리 수도자들의 몫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버스안에서의 긴 - 시간도 우리에겐 짧게만 느껴졌습니다.

각자의 영 안에 심어주신 하느님의 체험은 우리를 다시한번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재촉하게 하였습니다.

기도로 함께 해 주신 수녀님들과 회원들, 소록도 피정집의 김연준 신부님과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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