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의 빈첸시안, 하나 된 빈청'이라는 주제로 2023년을 힘차게 시작한 수원 성빈센트 청소년회 25기가 28, 29일 이틀간 겨울 캠프를 했습니다.   

코로나 이전처럼 1박을 하지는 못했지만 4년만에 대면으로 캠프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캠프를 준비하는 9일기도부터 시작하여 첫날에는 감염관리과 수녀님의 방호교육, 방호복 체험, 친교를 위한 조별 포스트 '달려라 토끼'를 진행하였고 

둘째날에는 빈센트 성인의 생애를 재밌게 공부해보는 퍼즐 맞추기, 각자 봉사의 의미를 숙고해보고 몸으로 표현하기, 죽음과 죄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시간 등 

빈청 가족으로서의 마음가짐을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시상식과 감사패 수여도 있었는데요. 

빈청 활동을 하며 주위 친구들을 잘 챙겼던 모습, 처음엔 어색했지만 잘 적응하고 밝아진 모습 등을 보여준 친구들에게 

프로그램을 마치며 상을 주었고, 

이번에 은퇴를 하게 된 이문주 지도자님께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이문주 지도자는 중학교 때 몸담기 시작했던 빈청에서 졸업 후 지도자로서의 활동까지 18년간 동고동락했던 빈청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빈청을 통해 자신이 성장해왔던 체험을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빈청 청년회에서 만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아이들 모두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도 주었답니다. 

진심으로 빈청을 사랑하는 지도자님의 마음과 그동안의 열정과 노력만큼 

앞으로의 길에서도 하느님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빈청 25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