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주일에는 서울 빈센트 청소년회에서 '환경 살리기'를 주제로 빈마을 가족축제를 열었습니다. 

20주년을 맞이한 서울 빈센트 청소년회가 작년부터 환경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준비를 해 온 주제인데요. 

"나의 작은 습관이 세상을 바꾼다"는 모토로 

홍보부에서는 개인적으로,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실천해야 할 내용을 연구하여 발표하기도 하고, 

공예부에서는 아크릴 수세미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알리며 삼베로 친환경 수세미와 목욕타월을 만들어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일상에서 흔하게 쓰이는 플라스틱 종류에 대해 알려주며 쓰레기 분리배출에 참여해보게 하거나 

태양열 손선풍기를 만들어보는 체험 코너도 있었습니다. 

묵주, 쿠키, 레몬청 등을 직접 만들어 기부해주신 분들과 재능기부를 하신 분들,

여러가지로 봉사해주신 학부모님들, 수녀님들, 은인들의 도움으로 

공연과 판매, 체험코너들이 다양하고 활기차게 운영되었습니다. 

각종 음식과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은 인근 정릉에서 연탄으로 난방을 하시는 이웃들에게 

학생들이 직접 연탄을 구매하여 배달하는 봉사기금으로 쓰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