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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베이루트 참사 돕기_세계 빈첸시안 모금 운동
조회수 268
2020-08-21 16:43


세게 빈첸시안 가족 사무국에서 지난 8월 4일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일어난 폭발사고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빈첸시안 가족 홈리스 연대(FamVin Homeless Alliance)'를 통한 모금을 합니다.


사무국에서 게시한 모금 안내문에 따르면 참사 첫날부터 레바논에 있는 빈첸시안들은 부상자 치료, 급식, 숙소 마련 등 가장 취약한 계층을 돌보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레바논의 한 빈첸시안이 전하는 현지 소식입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전염병으로 올해 레바논 사람들은 

그동안의 가난과 화폐가치 하락, 실직, 30년간 이어진 정계의 부패 등에 더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었지만 

그런대로 버텨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8월 4일 일어난 폭발사고로 최소 220명이 죽고 7000명 이상 부상을 당했으며 110명의 실종자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8만 가구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제 약혼자와 저는 사고 당시 사고 지점으로부터 3킬로미터 정도 떨어져있었는데 

부상을 입어 병원을 찾아 전전했지만 많은 병원들이 부서지거나 이미 환자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사랑과 미의 도시 베이루트는 역사적으로 일곱번이나 파괴되고 재건되었는데 이번 일은 그중 가장 악몽같은 경험입니다.


일전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께서도 

"레바논은 그냥 국가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의 메세지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국내 NGO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 심지어는 어린 아이들까지 베이루트로 달려와 

잔해를 치우고 집을 잃은 동포들에게 누울 곳을 마련해주고자 땀 흘리고 있습니다.


베이루트는 다시 일어설 것입니다. 시민들의 연대와 연민이 베이루트를 재건할 것입니다. 

태양이 뜨는 한 베이루트는 죽지 않습니다. 베이루트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 베이루트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Safar



레바논에 있는 빈첸시안들을 통해 베이루트 시민들을 돕고자 빈첸시안 홈리스 연대에서 

총 십만 달러(한화 약 1억 2천만원)를 목표로 8월 11일에 모금을 시작해 

열흘이 지난 지금 29명이 참여했습니다.


개인이 가진 체크카드로 참여가 가능하니 뜻있는 수녀님들의 참여와 홍보 부탁드립니다.


영수증은 이메일로 전송됩니다.



아래 링크를 따라가시면 기부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gofundme.com/f/from-our-hearts-to-the-heart-of-lebanon?utm_source=customer&utm_campaign=p_cp+share-sheet&utm_medium=copy_link 




링크를 눌러 연결되는 화면에서 

1) Donate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참고로, 이용하게 되는 모금 플랫폼에 기부하는 형식으로 일종의 수수료를 내게 되는데

기부 금액에 비례하여 낼 수도 있고 원하시는 금액을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정보를 입력하신 후 하단에 있는 마스터카드를 선택하시면 한글로 된 페이팔 결제 안내창이 뜹니다.


카드에 적혀있는 정보들을 입력(CVV: 카드 뒷면 서명란의 세자리 숫자)하시고, 

카드 명세서 청구 주소를 입력하신 후 결제 버튼을 누르시면 결제가 완료되며 

영수증은 이메일로 수신하게 됩니다.


Donate 버튼과 함께 있는 Share 버튼을 누르시면 다른 사람들을 운동에 초대할 수 있습니다.


이상 팜빈 홈리스 연대의 모금 운동과 카드로 기부하는 방법을 안내해드렸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홍보실로 문의 바랍니다.



"자비로운 사랑은 우리를 행동으로 이끌기 마련입니다." - 성 빈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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