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원역 노숙인 식사나눔은 돼지고기 두루치기에 어묵국, 계란찜, 김치, 야쿠르트를 준비하였다.  

오늘은 다른 때 보다 30명이나 적은 110명 정도 오셨다. 

“다시서기” 공동체 봉사자들께 여쭈어보니 매월 20일과 25일에는 정부에서 주는 보조금이 나와서 급식 인원이 줄어든다고 하신다. 

우리나라도 사회복지 제도가 많이 향상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노숙인들도 신분증이 있는 분들은 기초수급자와 노인연금을 탈 수 있도록 다시서기 공동체에서 행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혜택조차 누리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이 많다.

따뜻한 집밥 한끼를 드시기 위해 역전광장에 줄을 서서 기다리시는 분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면서 

오늘도 “성빈센트 자비의 협력자회” 1기생 회원들과 함께 기쁨의 나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