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 인근 독거노인 방문을 하며 인근의 어려운 이웃들을 만나던 사도직에서 시작해, 누구나 오며 가며 들를 수 있는 사랑방 같은 공간을 꿈꾸며 2010년 5월 6일 문을 연 한울마루가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한울마루 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을 기억하며 5월 6일에는 수녀원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다음 날 7일에는 지동성당 이재열 안토니오 주임 신부님의 주례로 10시 미사에 참석하신 신자들, 한울마루 봉사자분들과 함께 감사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신부님께서는 미사 시작과 함께 신자들에게 한울마루 담당 수녀님을 소개하며 하느님의 선하심을 드러내는 한울마루 사도직에 대한 관심을 계속해서 보여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난 15년간 지동 성당 관할 안에 자리 잡고 인근 어려운 이웃들과 삶을 나누어 온 한울마루에서는 신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떡과 홍보물을 나누었습니다.
한울마루 설립부터 지금까지 수고하신 수녀님들과 봉사자분들, 후원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수녀원 봄 정원에 산책 나오신 한울마루 어르신들>
한울마루는 현재 공사중인 건물이 완공되면 바로 옆 새 보금자리에 자리를 잡게 됩니다.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모든 이들이 안전히 일을 마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