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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자회 인애농원 사도직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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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0 15:10

















 

지난밤에 고맙게도 비가내렸습니다. 협력자회원들이 심어놓은 어린 깻모종들이 흠뻑 물을 먹으며 밤을 지냈겠지요?

이제 쑥쑥 자라 깨가 쏟아지도록 열매를 맺게 하시는 하느님께 맡깁니다.

6월9일 5기생 심화교육을 마침과 동시에 모든 회원들이 인애농원을 방문하여 깨를 심고 유채를수확하였습니다.

코르넬리아수녀님의 유기농과 친환경으로 농사짓는 이야기도 들으면서 땅의 소중함을 더더욱 간절히 느꼈답니다.

주변에 들어서는 공장들을 보니 농토가 무서운 속도로 공장지대로 변하고 있구나 하는 위기감도 느겼구요.

 조만간 11개의 공장이 더 들어올것이라합니다.  주님, 제발..........

오랫만에 회원들이 모여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이번에는 4기생들이 수고를 하였습니다.

물론 5기생을 맞이하는 축하자리이기도 했구요.

가밀라 자매님의 재치있는 리더로 웃음꽃을 피우며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도 갖었습니다.

깜짝 방문 하신 노희철 신부님의 등장으로 열기는 더욱 밤하늘을 가르기에 충분했구요.

농부의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우리의 협력자의 길을 가자고 다짐했습니다.

씨앗을 심고 비를 기다리고 성장과 열매를 거두기까지는 꼭 필요한 시간들이 있어야 하니까요.

그럼 내년의 사도직체험을 기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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