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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빈첸시안 가족에게 보내는 대림 편지_토마즈 마브릭 전교회 총장2022-11-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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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8일 로마



대림 편지

복음적 권고: 거룩한 삶에로의 보편적 부르심

 

(T h e U n i v er sa l  Ca l l  t o  Ho l i n ess)


사랑하는 모든 빈첸시안 가족 형제자매 여러분! 

예수님 은총 화가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이번 대림 편지를 전해 드리며 애덕의 비가 첸시 성인과 동행하는 여정의 방법으로 복음적 권고 대해 기도하고 묵상하 내면화하 어떨 여러분 초대합니다. 존재, 행동, 그리 중심이 되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분은 우리의 핵심이요 모델이, 결혼 생활을 하든, 독신 생활을 하든, 축성 생활을 하든, 우리 성소의 형태가 무엇이든 그분 자리 차지하 분입니다. 청빈, 정결, 순명 예수님 생애에 서 명백히 드러난 징표입니다. 왜냐구요? 그분은 가난했고 정결했으며 순종하셨으니까요.

우리 일반적으 복음 권고 청빈, 정결, 순명 얘기 서원으 구체적으로 살아가 축성 생활자들과 연결시킵니다. 하지만 복음적 권고는 모든 그리스도인을 거룩함의 소명에로 초대하는 보편적인 부르심에 대한 응답의 부분이며 우리 각자는 예수님이 주신 구체적인 저마다의 성소에 따라 그에 응답합니다.

예수님 복음 권고 표본이십니다. 분이셨지 가난하 셨고람들과의 관계 맺음에서 원대한 자유를 허락하셨기에 정결한 분이셨고, 아버지의 계획에 따라 지상에서 자신의 사명을 펼쳐 나가는 데 주저함 없이 명백하고 거침없이 표현하시 , 성부의 뜻에 전적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을 내려놓으시어 십자가에서 아버지의 집으 영원 되돌아가시 이루었다.”( 19,30) 외치셨 분이기 순명하신 분이셨습니다.

하느님의 아드님 생애는 복음적 권고인 청빈의 토대를 보여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것을 가진 분이셨지만 아무것도 지니지 않으셨다. 그분은 세상의 주인이시고 주님이시다. 그분은 세상의 모든 것을 만드셨다. 그런데 우리에 대한 사랑때문 세상 주인이시지 마다하시 인간 되시 심 지어 가장 작은 동물보다 가진 것이 없는 존재가 되셨다.1)

빈첸시안으로서 우리는 가난한 이들을 섬기라는 소명을 받았고, 세례를 받은 그리스도인으 우리 그리스도로 변모하여 우리를 세상에 증거 하고 아버지의 집에 돌아가는 날까 이를 깊이 살도록 재촉을 받고 있습니다. 빈첸시안으로서 우리는 이기적인 이유로 물질 재화 재정 자원 축적하는 우선순위를 두어서는 것입니다. 항상 우리의 주님이 주인이신 가난 이들을 염두에 두며, 우리가 가진 자원을 마음대로 권리는 가난한 이들에게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가난한 이들을 도울 있는 방법을 생각하는 우리 단순하면서 철저하게 청빈한 복음적 권고의 삶을 사는 유익합니다. 빈첸시안 사명우리 가난 사람들 안으 들어가도 도힙니다. 빈첸시안의 청빈은 우리 형제자매들과 함께 봉사하고 연대하는 공동체를 함양합니다.

또한 빈첸시안의 청빈은 가난한 예수님의 모범을 따라 우리네 삶을 더듬어 가는 것을 전제 하는 세상에 버림받 이들 복음화 예수님이셨습니다. 교회 전통을 따라 빈첸시오 성인은 청빈을 내적 청빈과 외적 청빈으로 구분하는데, 이 두 지 모두 필요합니다. 외적인 표현 없는영적인 청빈은 신뢰할 수 없으며, 영적인 동기 없는물질적 청빈은 종종 악이 되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결이라는 복음적 권고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적용됩니다. 특히 서원한 이들뿐만 아니라 기혼자나 독신자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난한 이들과 정기적으로 만나는 우리 빈첸시안들 은 물질적으로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다시 말해서 전인적으로 가난한 이들에게 다가가고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가난한 이들을 복음화하고, 정결의 가치를 그들과 나눌 때, 인류 소금으 봉사하면 복음 가치 일치해 살아 가난 이들은 그들과 그리스도인의 관계성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정결은 람의 삶의 상태에 따라 내적, 외적인 자제력과 관련되어 있어서 애정이나 타인이 자신 존중 가지 표현해내 것입니다. 생활 결혼과 그에 합당한 성적인 표현에 대한 포기를 전제로 합니다.

축성 생활을 하는 빈첸시안들에게 정결과 독신이라는 서원 요소는 일생을 온전히 신하겠다적인 표시입니다. “가난한 이들을 위한 봉사에 대한 특별한 책무를 맡는다는 뜻이지 가족의 책임을 거부한다는 의미로 인식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예수를 철저히 따르라 부르심 생활 빈첸시안들 하느 나라 온전 자신 투신하게 합니다.

빈첸시안에 일반적으 정결의 복음적 권고는 예수와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성장하도록도와주는데, 타인에게 자신을 너그럽게 증여함으로써 정결은 우리의 복음화 및 가난한 이들 대한 자선 사명을 구하고 생산성과 창의성을 표현하게 합니다. 청빈과 마찬가지로 우정 형제애 넘치 관계 형성 비로 효과적으 봉사 는 공동체를 장려합니다.

우리 건강 우정 신중함으 자유롭 지지 주고받으 사도 열정에 가라는 부름을 받았습니다. 저마다 지닌 자신의 약함을 알아채고 필요를 겸허하게 받아들이 수님전적으 의지해 합니다. 빈첸시성인 겸허 정결의 덕을 습득하고 직하게 주는 매우 훌륭한 방법입니다.”2)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 충실하기 위해서 희생해 있습니. 빈첸시오 성인은 내적외적 감각에 대한 엄격한 희생(고행)을 권고하 생활 하는데 적절치 않은 애정 표현이나 성적표현을 삼가는 법을 알아야 한다 충고합니다. 인간이란 무릇 강함과 약함을 지니고 있어서 예수님과 우리를지지해주 누군가에게, 사제 지도자 어려움 진지하 게 나누어야 합니다.

번째 복음적 권고는 순명인데 이는 예수님의 메시지에 열려 있는 사람에 대한 것입니. 비록 의구심과 불확실함에 마음이 괴로울지라도 순명하는 사람은 예수님처럼 자기를 포기하 하느님 신뢰하며 종국에는 하느님께서 제시하는 길이 우리를 위한 최선의 길이라 확신하 것입니다. 빈첸시 성인께서 순명으 하느님께서 여러분이 하는 그 일에 축복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순명은 복음적 가치와 겸허, 소박, 온유, 그리고 결혼 생활이나 독신 생활 혹은 축성 생활에서 경청 선물 태도 포함하있습니다. 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빈 첸시오 성인은 평신도들의 순명과 존중의 삶을 예로 들곤 했습니다.

제가 아는 고문관 분은 여러 법정에서 직을 수행하 계셨는데 항상 일을 하실 때마다 자문을 구하셨습니다. 주위에 조언을 구할 사람이 아무도 없으면 하인이라도 불러서이보게 젊은 삐에르, 내가 중요한 재판에 참석해야 한다네. 자네는 이 사건에 대 내가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하인이 대답하기를 소인 생각에 고문관님께 이렇 하셔 같습니다.” 대답 좋네. 삐에르, 옳네, 충고 따르지.”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분은 제게 하느님께서  방법으 문제들 축복 주신다 느낀다 말씀하시면 지금까 성공리에 마무리가 됐다고 얘기하셨습니다.4)

둘 이상의 사람들이 서로 의견 수렴을 할 수 없을 때 특히 그 사안이 중대한 경우 그들을 상상할 수 없는 내적 평화와 화해로 인도하는 것은 복음적 권고인 순명입니다. 그리스도인 빈첸시안으로 우리 결정권 행사하기보다 역할 하며, 섬김기 보다는 섬기는 이의 자리에 우리 자신을 두려고 애를 써야 합니다.

복음 권고묵상하 내면화하면 각자 거룩하 보편적인 소명에 응답 하고 이로써 주어지는 큰 축복을 체험하게 되길 바랍니다.

청빈, 순명, 겸허, 인내, 열정 그리고 기타의 다른 덕행들을 실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 범을 따라 그분이 하신 대로 실행하며 하느님께 자신을 바친 이들은 얼마나 복된가! 이로써 그들은 스승의 참된 제자가 되었도다. 그들은 오직 그분의 영으로 살며 그분을 위하여 부활하영혼들성화행적 공로 생애의 향기를 함께 퍼뜨리도다.5)

멈춤 없이 [우리 주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며 어려움이나 작은 봉사의 몸짓도 그분께 봉헌 하고 그분을 기쁘게 해 드리는 일만을 하십시오. 이런 식으로 여러분은 은총과 미덕 안에서 계속 성장할 것입니다.”6)라고 말하며 모든 빈첸시안 가족 여러분을 위해 저는 대림 시기 동안 기도하겠습니다.

빈첸시오 성인 안에서 여러분의 형제,

토마즈 마브릭 신부 드림


1)   CCD XI, 210; 훈화 130.

2)  CCD XI, 162; 훈화 111.

3)  CCD VI, 574; 편지 2431(1657.10.25). 

4)   CCD XIIIb, 282; 문서 160(1647.6.20). 

5)   CCD V; 편지 2013(1656). 

6)   CCD IV, 402; 편지 1512(1652.6.23).


* 번역: 사랑의 씨튼 수녀회 안민아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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